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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 튀..에서 온 선교 편지

A를 위해 기도하며 기대해 주세요.
A가 중2때(15세) 만났는데 지금 24살의 청년이 되었어요. 전형적인 회교신자였는데 저희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죠. 형제의 부모님은 이혼해서 엄마와 함께 살고, 남 동생이 하나 있어요. 현재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이 청년이 언젠가 이 땅의 영적 거장이 되길 기대하며 돕고 있어요. 작년에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마약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혀서 8개월간 옥살이를 했는데, 8개월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되었고, 신앙도 훨씬 좋아졌답니다.
400키로 떨어진 고향을 떠나 지금은 다시 저희와 매일 찬양과 말씀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성품도 좋고 머리도 좋은데 돈을 빨리 벌고 싶은 욕심이 앞서고 있어요. 하나님의 귀한 일군으로 이 땅에서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세요. 최근에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언젠가 한국어를 잘해서 한국의 귀한 교회 지도자들의 통역가도 되기를 기대해요.
청소년, 청년들을 향한 꿈과 비전 찾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3년 10월부터 12월 년 말까지 약 170여명의 청소년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습니다. 직접 복음을 전할 수는 없지만 마음껏 그분의 사랑을 이들에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14년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믿음의 숫자를 정해봤습니다. 500명의 청소년, 청년들을 2014년에는 만나리라!!! 그리고 그들이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우리라!!!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70여명의 숫자가 채워졌습니다. 그런데 기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정부산하 직업훈련원 직원들에게 까지 소문이 난 것입니다. 직업 훈련원 원생이 전국에 8만명이 있답니다. 4월부터 이들을 돕기로 구도 약속을 했답니다. 직업 훈련원생들이 비록 대학에 갈 수 없는 형편에 있지만 이들이 꿈과 비전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장인정신, 프로근성, 가치관 변화 등이 일어나길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3월 꿈 찾기 프로그램의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3월에 프로그램을 한 곳은 범죄율이 높다는 소문이 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저를 돕는 8명의 청년 스텝이 있는데 그 중의 한 명은 어렸을 때 그곳에서 살았는데 바로 눈앞에서 칼부림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곳이죠. 그 스텝은 그 지역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을 정도로 소문이 난 것입니다. 제가 답사를 다녀왔는데 그리 위험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어쨌든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 머리를 이상하게 깎은 청년들이 오기 시작했죠. 프로그램 진행 분위기가 산만해 졌어요. 청소년 센터에서 진행했는데 센터 직원들과 특단의 조치를 취해 프로그램을 방해하는 청년들은 입장을 자제시키기로 했죠. 그런데 그 중에 S라는 청년이 계속해서 언짢은 소리를 했지만 나름 조금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차츰 이 청년의 태도가 바뀌더군요. 하루 프로그램이 다 끝날 즈음에 어느 정도 만족한 마음으로 헤어졌습니다. 이곳에서는 2일간 연속해서 하는 프로그램인데 하루가 끝난 겁니다. 참가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참가비를 받아야 한다고 센터 직원에게 아무리 설득해도 돈이 없는 사람들이고, 정부에서 필요한 교육자재 비용을 다 부담하기 때문에 돈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참가비를 받지 않으면 마음의 준비도 하지 않고, 무슨 프로그램인지도 모르면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직원이 참가자들에게 오전 8시30분까지 오라고 부탁했건만 직원도 오지 않더군요. 9시에 시작하려 보니 참가자 17여명 중에 9-10명이 왔어요. 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참가자 숫자가 아닌데 놀랍게도 처음에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던 S 청년이 거의 제시간에 온 것입니다. 결과는 뻔하죠. S가 가장 많이 혜택을 누리는 프로그램이 되었답니다.

(노래) 제목을 알려드립니다.
지금 단 한번이라도 해 주세요.
1. 가족의 건강을 위해
최근에 둘째 딸 희은이와 제가 아주 심하게 아팠습니다. 이 땅에서 10년 지내는 동안 가장 심했어요. 희은이는 신경성 위장장애인 것 같고, 저는 지독한 감기가 걸려서 거의 4-5일간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답니다. 지금은 거의 완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에 늘 감사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합니다. 너무 아프니 사역 할 엄두도 나지 않더군요.

2. 4월부터 시작될 직업훈련원생 대상 꿈과 비전 찾기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8만명의 원생 중에서 일단 8백명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만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그들의 삶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과 만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3. 위에 말씀 드린 A 형제를 위해서

4. 프랑스에서 외롭게 신앙 생활하는 B 자매와 그의 3 자녀들(에니스, 에담, 사라)의 영적 성숙을 위해

5. 신앙이 식어버린 K 형제의 회복을 위해

6. 꿈과 비전 찾기 교재 인쇄비용이 채워지도록…
8만명의 원생들을 위한 교재는 자체 제작하도록 해서 제가 부담하지 않고요. 청소년 센터에서 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재는 다시 인쇄해야 할 만큼 다 사용했습니다. 1000부를 인쇄하려 합니다. 인쇄 비용은 300만원 정도입니다.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북아에서 사랑의 빚을 진 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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