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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김영중 선교사님으로 부터의 소식

함부르크한인교회 정광은목사님께!

2014년 새 해를 힘차게 맞이하셨는지요?
늦게나마 불가리아에서 사역중인 모든 선교사들이 새해 인사 드립니다.

불가리아선교사 협의회에서 목사님과 교회앞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저희 불가리아 선교사 협의회는 19가정 70명의(자녀 포함) 선교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1월 2일부터 4일까지 신년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17가정 62명의 회원들이 모여 오랫만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불가리아 전역에 흩어져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이 새 해 벽두에 함께 모여
밀린 이야기들을 나누고, 새 해 힘 찬 사역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맘껏 찬양하고, 자녀들은 부모를 위해 기도하고,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은 너무도 좋았습니다.
자녀들이 단체로 세배를 하기도 했습니다.

강사님을 모시면 재정적인 어려움은 없겠지만 이번 수련회는 저희들 자체적으로 참가비를 분담해서 좀 더 알찬 시간을 만들자는
의견에 따라 다 들 어려운 형편에서도 참가비를 모아 수련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물론 재정의 문제가 있었지만 김영중선교사님을 통해 함부르크한인교회에서 보내 주신 헌금으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각자의 현장에서 우리를 통해 큰 일을 행하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각자의사역지로 흩어졌습니다.
이 모든 은혜와 감격을 나누도록 큰 힘을 보태주신 함부르크한인교회와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동유럽 불가리아를 위해 더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저희들도 미력하지만 수련회 기간중에 함부르크한인교회의 후원을 보고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시한번 깊이 감사 드리며 사진 두 장을 첨부해 드립니다.

목사님의 건강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

불가리아선교사 협의회 회장 이경찬목사
총무 김아엘목사
서기 강태기목사
회계 김영중목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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